'신랑수업' 박태환, 母 결혼 압박에도 끄떡 없네…이승철, "말만 늘었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1 08: 22

박태환이 결혼 압박을 받았다. 
31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어머니에 결혼 압박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태환은 어머니와 데이트에 나섰다. 박태환은 어머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내가하면 저게 끌릴 거다. 몇 마디 못 쓸 거다"라며 박태환의 장신 키를 부러워했다. 한고은은 "나중에 친구분들에게 자랑하실 거다"라며 뿌듯해했다. 

박태환은 "어버이날에 어머니가 많이 웃을 수 있게 하자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우리 준우에게 꼭 보여줘야 할 영상이다. 무조건 보여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길을 건너는 아이들을 보며 "예쁘지 않냐"라며 은근히 결혼 압박을 던졌고 이에 박태환은 "인생은 장기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철은 "어떤 사람들은 박태환이 장가를 가도 몇 번은 갔을텐데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은 "몇 번 갈 거 모아서 제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말만 늘었다. 여기가 무슨 스피치클럽이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태환은 어머니와 함께 달 보트에 올랐다. 직원은 박태환을 보고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선수여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해 감동을 안겼다. 이에 어머니까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태환은 "보트가 3인용이었는데 저 분이 여성분이었으면 앞에 태웠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박태환은 어머니와 함께 커플 자전거를 탔다. 박태환은 "같이 페달을 돌리는 건데 엄마는 발만 올려놔라. 내가 다 하겠다"라고 든든한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박태환은 긴 다리 때문에 페달 밟기를 불편해했고 이승철은 "듣자 듣자 하니 기분 나쁘다"라고 공감하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태환은 "자전거를 배운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자전거만 그랬냐. 너는 오토바이도"라고 오토바이를 언급했다. 박태환은 "엄마한테 들키고 바로 처분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래도 너는 사고는 안 쳤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은 가출은 언급하며 "마음은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할 시간이 없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머니는 박태환에게 "이제 제 2의 인생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라며 결혼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태환은 딴짓을 하며 "날씨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박태환은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갔다. 두 모자의 다정한 모습에 장영란은 "나도 꼭 해봐야겠다"라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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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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