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지독한 불운을 떨칠 수 있을까.
키움 히아로즈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파나마 출신으로 메이저리그를 거친 후라도는 신규 외국인 선수 100만 달러 상한액을 채워 키움에 왔다. 10경기(60⅔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2.97 탈삼진 49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7번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승보다 패가 두 배 많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에선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8경기(38이닝) 2승4패 평균자책점 4.74 탈삼진 36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