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내달 6일과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밀리터리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밀리터리 데이' 행사를 맞아 삼성 라이온즈가 특별한 시구, 시타를 준비했다.
우선, 6일에는 '프라미스 작전'에 참가한 공군 조종사 임성빈 대위가 시구를, 정비사 황영진 원사(진)가 시타에 나선다. 지난 4월말 수단 내 무력 충돌 상황에서 고립됐던 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한, 이른바 작전명 '프라미스'에 참가했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다.
이밖에 다른 공군 참가자들과 가족들도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기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8일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하신 전몰·순직군경 영웅의 자녀가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시구는 대한민국 공군으로 작전 수행 중 순직하신 영웅의 자녀 김지훈 군이, 시타는 대구경찰 소속으로 대구 시민을 긴급 구조 중 순직한 영웅의 자녀 정준용 군이 맡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