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4위로 올라섰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이로써 23승22패를 마크하며 두산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2회 윤형준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4회 빅 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4회 윤형준의 2루타, 김주원의 사구, 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손아섭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 박건우의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허리 부상으로 뒤늦게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테일러 와이드너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데뷔전 데뷔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와이드너 선수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KBO 첫 승을 축하한다. 타선에서는 4회 윤형준 안타로 시작한 4득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31일 경기 NC는 이용준, 두산은 곽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