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딸’ 하송이 두 오빠보다 용기있는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하하버스’ 9회에서는 하하・별의 가족이 인생 첫 짚트랙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송은 “나 진짜 못 타겠다”는 아빠 하하와 두 오빠들과 달리 “금방 끝난다고.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오빠, 엄마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네를 탄다고 생각하라”면서 “하씨 남자들아~용기를 내라”고 말해 두 오빠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하송은 “저 할 수 있어요. 안 무서워요”라고 의젓하게 말하며 장비를 착용했고, 하하는 뒤에서 “우리 송이 멋있다”고 응원했다.
결국 엄마 별과 하송은 그네를 타듯 짚트랙 타기에 성공했다. 하송은 출발 순간 겁을 내기도 했지만 “너무 재밌다”고 말하며 웃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하하버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