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인천 원정에서는 승운이 따를까. 5월 마지막 등판에서 그는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삼성은 30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3연전 첫날, SSG와 시즌 4차전 선발투수는 수아레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은 날이 많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고전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9일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2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28일 KT 위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쾌투를 벌였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올해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5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다. 올해 SSG 상대로 2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G 선발투수는 커크 맥카티다. 맥카티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