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이 4승 재도전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안우진을 예고했다.
지난해부터 KBO리그 최고 투수로 떠오른 안우진은 올해도 10경기(62⅓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1.88 탈삼진 81개 WHIP 0.95 피안타율 1할9푼4리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WHIP-피안타율 1위.
퀄리티 스타트도 8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지만 아직 3승밖에 하지 못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인데 지난 24일 수원 KT전도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그로부터 5일 쉬고 한화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한화에선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등판한다.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4로 빠르게 적응 중이다. 지난 23일 대전 KIA전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이날 연승에 도전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