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의 동생 송단아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송단아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리고 5월의 신부가 됐다. 송단아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송단아의 오빠인 송민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베이지색 수트를 입은 송민호는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또한 이어진 피로연에서 송민호는 동생 송단아와 함께 커플 댄스를 선보인 후 동생을 꼭 안아주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해 대체 복무를 시작한 바, 경조사로 허가를 받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29일 OSEN에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 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송단아는 지난 2011년 걸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지난해 쿠팡플레이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사내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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