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의 수현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수현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계절' 음원과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수현의 이번 솔로곡 발표는 유키스의 데뷔 15주년 프로젝트 일환으로, 앞서 훈이 'MEA ROSA’(메아로사)를 공개해 호평을 받으며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수현은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과 손 잡고 솔로곡 ‘계절'을 공개한다. ‘계절’은 오왠 특유의 밴드 사운드 그리고 사랑하는 날부터 이별하는 날까지 모든 날들의 기억을 계절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발라드곡이다. 모던락 풍의 일렉 기타 사운드에 수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키스 수현, 오왠 만나 감성 폭발..15년 저력 담은 ‘계절’ [한낮의 신곡]](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9/202305291125772577_64740e60ba033.jpg)
“오늘 날씨를 계속 봐도 흐려져만 가네 / 니가 없는 저 하늘을 봐도 / 별이 하나 없네 / 다시 겨울이 찾아오면 그 땐 / 봄처럼 너를 안아볼 텐데 / 어제같던 여름은 벌써 떠나고 / 가을만 내게 남은 것 같아”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는 오왠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감성적인 스트링 선율과 어우러지는 수현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인다. 특히 라이브 클립에는 음원에서 들을 수 없는 오왠의 보컬이 함께 담겨 수현과 색다른 하모니를 선사한다.
그간 '눈사람' , 'YOU' 등 솔로 발라드곡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자질을 입증한 수현이 오는 6월 발매할 유키스 새 앨범에서 또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