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혜리가 한으로 남을 뻔 했던 물병 던지기 미션을 성공했다. 감동한 혜리는 눈시울을 붉혔고, 엄마와 한 약속까지 지키며 시즌2를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ENA ‘혜미리예채파’에서는 5도2촌 생활을 마무리하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채원, 파트리샤의 모습이 그려졌다.
락이 걸린 키오스크에서 두 번째 미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혜미리예채파는 K-POP 3종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캐시를 적립하는 상황은 쉽지 않았다. 차곡차곡 쌓아가다가도 실패하면서 0으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그렇게 3라운드를 마쳤지만 목표했던 2000캐시에는 한참 못 미치는 650캐시를 얻는데 그쳤다.
!['혜미리예채파' 혜리, 母와 한 약속 지켰다…먹먹함에 붉힌 눈시울 [어저께TV]](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9/202305290040779969_64737b65e4632.jpg)
650캐시로는 TV와 게임기는커녕 저녁식사도 어려운 상황. 혜미리예채파는 제작진과 협상을 통해 스페셜 라운드에 임했다. 사운드 조각 퀴즈로만 이뤄진 스페셜 라운드에서 혜리는 제작진이 파놓은 함정 문제 ‘태진아-진진자라’를 정확하게 맞히며 영웅에 등극했고, 혜리의 활약에 힘입어 혜미리예채파는 4800캐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혜미리예채파는 각자의 방법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좌식 사우나를 하는 멤버, 댄스 게임을 하는 멤버, 공포 영화를 보는 멤버 등 각자 자유로운 시간으로 마지막 밤을 보냈다.
!['혜미리예채파' 혜리, 母와 한 약속 지켰다…먹먹함에 붉힌 눈시울 [어저께TV]](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9/202305290040779969_64737b663ef28.jpg)
이때 혜리는 미연과 함께 개인 퀘스트가 진행되는 윗집 앞마당을 찾았다. 물병 던져 세우기 미션에서 연습 때는 늘 성공하지만 ‘도전’만 외치면 실패했던 혜리는 한이 남았고, 개인 퀘스트가 시작되기까지 맹렬히 연습했다. 그리고 잠을 자기 전까지, 물병이 깨지기 전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락이 걸린 키오스트의 세 번째 미션까지 마치면서 모든 퀘스트를 깬 혜미리예채파. 아침 식사를 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던 순간, “지금부터 언제든 마지막 개인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개인 퀘스트에서 획득한 캐시는 여러분의 시즌2 정착 지원금에 반영된다”는 공지에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이 모두 감동했다.
시즌2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혜미리예채파는 단체로 개인 퀘스트를 하기 위해 윗집 앞마당을 찾아갔다. 그리고 정착금을 위한 개인 퀘스트를 진행하던 중 혜리는 한으로 남을 뻔한 물병 던지기에 도전했다. 혜리는 훌륭하게 성공했고, 모두가 기뻐했다. 혜리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교훈을 남겼다.
!['혜미리예채파' 혜리, 母와 한 약속 지켰다…먹먹함에 붉힌 눈시울 [어저께TV]](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9/202305290040779969_64737b668fc3b.jpg)
방송 후 혜리는 엄마와 나눈 모바일 메시지도 공개했다. 혜리의 엄마는 “물병 성공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혜리는 “보고 있어? 재미있어?”라며 ‘엄마와의 약속을 지킨 혜리’라고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