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엄마이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해외에서 응급실을 가야했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28일 황신영이 개인 계정을 통해 "세부에서 응급실 왔다"며 추억을 만들기위해 세쌍둥이들과 해외여행을 왔으나 아이들이 어린 탓에 무리였다고 했다. 세 쌍둥이 중 한 명이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
황신영은 "열이 잘 안떨어져서 부르르 갑자기 경기 시작하여 바로 응급실행 ㅜㅜ 반나절 응급실에 있다가 왔다"며 다행히 리조트에서 빠르게 대응해준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다고 했다.
현재는 컨디션이 돌아왔다는 황신영은 "지금은 아이들이 세부에 푹 빠져들고 있다"며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하고 싶은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힘들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정신을 다시 차렸다는 황신영은 "무사히 집에 갈게요#20개월삼둥이 #무서운 #열 #열경기 #감기"라고 덧붙이며 아찔하고도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우리아이들도 그랬다ㅠ너무 놀랐을 듯", "또 갑자기 아플 수 있으니 긴장은 풀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고생하셨다, 부디 무사히 돌아오시길"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다섯 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삼둥이를 임신, 지난해 9월 출산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