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과 너무 뜨거워...사랑 표현 하루에 500번" ('미자네 주막')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8 17: 19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엄마가 좋아하는 회 사갔는데 분위기 왜 이래…? (ft. 사위 앞에서 개망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자는 모친 전성애와 함께 회를 먹으며 구독자들이 보낸 고민 상담에 나선 가운데, ‘40대인데 권태기가 왔다.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했나’라는 질문에 답했다.

미자 "♥김태현과 너무 뜨거워...사랑 표현 하루에 500번" ('미자네 주막')

전성애는 "권태기가 40대 초반이면 빨리 온 것 같다. 내 경우는 나이 먹으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있었긴 분명 있었다. 권태기 없는 부부는 없다. 왜 사랑의 유효기간 이런 말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반면 신혼인 미자는 “나는 상상이 안 된다. 너무 뜨거우니까”라고 남편 김태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전성애는 “또 시작이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성애는 권태기 극복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이 사람과 못살겠다고 하면 못 사는 거지만 남편과 결혼생활을 때려 치는 것도 결혼의 특별한 결격 사항이 없는 한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러면 내 마음보를 고치는 수밖에 없다. 내가 마음을 고쳐먹지 않고서는 내가 불행해지기 때문에 내 마음보를 고치는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전성애는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난다고 해서 사랑이 아닌 게 아니다. 정, 의리 등 더 가미되어 더 큰 사랑이 되는 거다. 정말 큰 사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미자는 "나도 권태기가 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전성애는 “네 신랑한테도 사랑한다고 하루에도 50번씩 하지?”라고 물었고 미자는 “500번”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미자네 주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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