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퇴사' 재재, MBC 라디오국 입성..."제2의 MBC 딸 될 것" 포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8 16: 38

연반인(연예인+일반인)에서 방송인으로 (본명 이은재)로 거듭난 재재가 MBC 라디오국으로 향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Mhz 므흐즈'에는 "(전) 스브스 직원 재재, MBC 라디오 첫 출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시의 데이트' 지기로 새롭게 발탁된 재재가 MBC 관계자 및 제작진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SBS 퇴사' 재재, MBC 라디오국 입성..."제2의 MBC 딸 될 것" 포부

MBC 라디오국 국장은 재재를 향해 "(두데 팀이) 처음부터 재재 씨를 생각해서 저한테 이야기를 했다.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재재 씨에 대한 기대가 크다. 새롭게 하는 영역이니까 잘 맞았으면 좋겠다. 제2의 MBC 딸이 되기로 했으니까"라며 응원했다.
이어 제작진과 첫 회의를 가진 재재는 DJ 제안을 받은 소감에 대해 "일단 (방송되는) 시간대가 굉장히 파이팅이 넘쳐야 될 텐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파이팅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해보고 싶은 아이템에 대해 "저도 퇴근 시간 때 라디오를 들어보면 역시 연애상담이 너무 좋더라. 완전 과몰입한다"라며 "도파민 중독같은 (코너도) 있었으면 좋겠다. 또 요새 제가 배우는 걸 좋아한다. 사연 상담 코너도 좋겠다"라며 아이디이어를 냈다.
한편 최근 재재는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SBS 관계자 또한 OSEN에 "재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게 맞다. 퇴사를 결정하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SBS 소속일 때는 회사원으로 월급을 받으며 일했지만 이제 프리랜서가 된 만큼 ‘연예인 페이’를 받게 됐다는 후문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재의 퇴사 이야기와 '두시의 데이트' 첫 진행은 오는 29일 나란히 공개된다. '두시의 데이트' 첫 진행이 먼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개되고, 이어 오후 5시에 '문명특급'을 통해 재재의 퇴사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Mhz 므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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