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하늘이 심술궂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팀간 6차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잠실 경기에 이어 2경기 째 취소가 됐다.
KBO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팀간 6차전 경기를 우천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고 오전 11시 즈음부터 가는 빗줄기가 꾸준하게 이어졌다.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던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시키기에는 쉽지 않았다. 결국 오후 12시 20분 경,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NC 테일러 와이드너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의 외국인 선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우천 취소로 불발됐다. 와이드너의 KBO리그 데뷔전은 미뤄지게 됐다.
한편, 이날 잠실 SSG-두산전에 이어 KBO리그는 현재 2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