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테일러 와이드너가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와이드너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허리 디스크 증세로 전열을 이탈했고 두 달 가량을 재활에 매진하다가 지난 주부터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섰다. 18일 퓨처스리그 고양전 3이닝 1피안타 1볼넷 2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3일 삼성전 6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를 선발 투수처럼 끌어올리면서 데뷔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알렸다.
팀의 페이스가 주춤한 상황이고 전날 경기도 패했다. 위닝시리즈를 위해 와이드너가 본궤도에 올라선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편,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버치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4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3일 KIA전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