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관한 제3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수원장안구 리틀야구단이 패권을 차지했다.
수원 장안구는 지난 27일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양주시와의 결승전에서 9-7로 이겼다. 초반 임준석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수원 장안구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5회부터 남양주 타선이 살아나면서 3-3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은 정규 이닝과는 달리 치열한 타격전으로 이어졌다. 수원 장안구는 집중타를 때려내며 6점을 얻었고 남양주시는 3점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최준원 수원 장안구 리틀 야구단 감독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부상선수 없이 잘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싶다. 경기를 하면서 수비에서 큰 실책없이 잘해준 결과 우승이라는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태백시 관계자 분들과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태백에 좋은 기운을 얻고 앞으로 남은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원 장안구 리틀 야구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hat@osen.co.kr
▲우승 : 수원 장안구 리틀 야구단
▲준우승 : 남양주시 리틀 야구단
▲3위 : 시흥시 리틀·김포시 뉴 리틀 야구단
▲감독상 : 최준원(수원 장안구), 권순일(남양주시)
▲모범상 : 임준석(수원 장안구), 김유준(남양주시)
▲장려상 : 성정원(수원 장안구), 강승원(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