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무서울 지경…” 美아이도 사로잡은 이연복표 꽃순두부탕 (‘한국인의 식판’)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5.28 07: 08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표 급식이 미국 아이들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미국에서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급슐랭이 진행되는 가운데, 보자기 비빔밥을 먹은 미국인들은 매운 맛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두 가지의 소스를 미리 준비했다. 배식 시작 3시간 전 애호박 고추장소스를 만든 후, 매운맛을 잡기 위해 간장 양념도 준비한 것.

“맛있어서 무서울 지경…” 美아이도 사로잡은 이연복표 꽃순두부탕 (‘한국인의 식판’) [어저께TV]

취향대로 비빔밥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었다. 간장 소스를 먹은 어린이는 “저는 이런 셰프를 찾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슨 소스를 먹을까 고민하던 몇몇은 반반으로 달라고 요청 하기도 했다.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세 자매도 맛있게 식사를 했다. 매우 소스를 먹은 첫째는 “많이 매워”라며 생수를 들이켰다.
“맛있어서 무서울 지경…” 美아이도 사로잡은 이연복표 꽃순두부탕 (‘한국인의 식판’) [어저께TV]
이연복이 오차없이 1mm의 두께로 자른 두부로 만들어진 꽃순두부탕이 등장했다. 완벽한 비주얼에 보는 이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는 “정말 맛있어서 무서울 지경이다. 할머니 저 이거 매일 만들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자르지?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급슐랭 코스의 화룡점정은 경단이었다. 이는 두 가지 맛으로 빚은 수제경단으로, 한예리가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레시피로 완성됐다. 63명에게 2개씩 전달할 양으로, 우선 오스틴강이 130개의 경단을 반죽해 빚었다. 이어 한예리는 경단을 삶고 떡고물을 입혔다.
경단이 나가기 전 경단을 확인한 허경환은 “근데 식어서 좀 딱딱해졌다”라고 말했고, 생각보다 많이 딱딱한 경단에 한예리는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아이는 “딱딱하지만 맛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테이블의 남자는 “딱딱하다고 헀잖아. 전혀”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맛있어서 무서울 지경…” 美아이도 사로잡은 이연복표 꽃순두부탕 (‘한국인의 식판’) [어저께TV]
식사가 끝났고, 모두들 박수로 감사함을 전했다. 투표를 앞두고 이연복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은 “0점에 투표하신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원스타도 없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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