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내야수 박민석(23)이 맹장 수술을 받고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KT 구단은 27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박민석의 맹장 수술 소식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박민석은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이 끝난 뒤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2019년 KT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민석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민석 대신 오윤석이 1군에 합류했다. 오윤석은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KT는 중견수 김민혁-유격수 김상수-좌익수 앤서니 알포드-1루수 박병호-포수 장성우-지명타자 문상철-2루수 오윤석-우익수 홍현빈-3루수 장준원으로 타순을 짰다.
강백호는 오른쪽 발등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