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실점…또 무너진 '토르'…다저스 2연패, TB 3연승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27 10: 27

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또 무너졌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3-9로 졌다.
선발 등판한 신더가드가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시즌 4패(1승)째를 안았다.

[사진] 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또 무너졌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더가드는 최근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초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1점 지원을 받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신더가드는 첫 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어 완더 프랑코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브랜든 로우를 2루수 쪽 땅볼로 막았지만 그사이 1실점을 했고, 랜디 아로자레나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뒤 조시 로우에게 적시타를 허용, 경기는 1-2로 뒤집혔다.
신더가드는 2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고 디아즈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는 동안 1실점, 프랑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실점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3회초 JD 마르티네지의 적시타로 쫓아가는 듯했으나 신더가드가 계속 실점을 했다. 3회말에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적시타, 4회말에는 디아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신더가드 이후 저스틴 브루흘이 2이닝 3실점으로 점수 차는 더 벌어져다. 8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 2루타만으로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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