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재학이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이재학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채 2군에서 시즌을 준비한 이재학은 2군에서 착실하게 선발로테이션 합류 준비를 했다.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올 시즌 첫 등판 기회를 잡았고 6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노히터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아직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이재학에게는 동기부여가 남아있다. 이재학이 이날 경기까지 호투를 펼친다면 5선발 경쟁에서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
통산 한화전 35경기(32선발) 18승7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강했다. 전날 팀의 11-0 대승의 기세를 이재학이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화는 펠릭스 페냐가 전날 대패의 분위기를 지우기 위해 선발 등판한다. 페냐는 올 시즌 9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경기 성적은 2.52(25이닝 7자책점)으로 페이스가 좋다. NC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