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연승 노리는 SSG, ‘두산 킬러’ 김광현 출격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27 07: 28

SSG가 ‘두산 킬러’ 김광현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SSG의 14-3 완승이었다. 0-3으로 뒤진 5회부터 두산 마운드 상대 대거 14점을 뽑으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최주환이 친정 상대 홈런 포함 4타점을 몰아쳤고, 하재훈의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도 돋보였다. SSG는 시즌 28승 1무 16패 2위, 두산은 22승 1무 21패 공동 4위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3승 1패 우위. 

SSG 김광현 / OSEN DB

2연승을 노리는 SSG는 에이스 김광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5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SSG의 두산 킬러로 통한다. 2018년부터 최근 5시즌 동안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1.85로 상당히 강했고, 작년에도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71로 펄펄 날았다. 올해는 첫 등판이다. 
이에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8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수원 KT전에서 4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SSG 상대로도 4월 29일 인천에서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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