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에 1억원 잃고도..서출구, 24시간 코인에 얽혀→동거녀 '걱정ing'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7 06: 53

'결혼말고 동거'에서 서출구가 동거녀와 첫날밤이 그려진 가운데, 다시 한 번 투자에 대해 동거녀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말고 동거(약칭 결말동’)에서  래퍼 서출구가 내년 4월 결혼을 약속한 10년된 연인을 공개,설렘가득한 동거하우스에 입주했다.
동거첫날 경제권에 마찰을 보인 두 사람. 경제권을 혼자하려는 여자친구와 공동경제 관리를 주장한 서출구였다. 앞서투자를 실패한 서출구에 동거녀는 믿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동경제권으로 합의, 동거녀는 “근데 내가 무슨 걱정인지 알지?”라며 이제 투자 그만하라는 뉘앙스를 보였다.

코인에 1억원 잃고도..서출구, 24시간 코인에 얽혀→동거녀 '걱정ing' [어저께TV]

그날 밤, 첫날밤을 맞이했다. 서출구는 과거 자신의 동거제의를 거절했던 동거녀를 언급, “나를 그만큼 좋아하지 않았나, 왜 튕겼나”고 물었다. 이에 동거녀는 “좋아하는 거랑 별개”라며  확신이 생긴 후 승낙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를 돌아봤다. 이때, 동거녀는 “자기가 코인에 대해 다 얘기해줬다고 하지 않았나, 다 말한게 맞나”며 질문, 서출구는 “코인 아닌 투자다”며 강조했다.
코인에 1억원 잃고도..서출구, 24시간 코인에 얽혀→동거녀 '걱정ing' [어저께TV]
앞서 ‘펜트하우스’란 방송에서 많은 투자 손실을 고백했던 서출구.  2021년 4월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는 서출구는 코인투자 총수익에 대해 “가장 많이 잃었던 것이 1억원”이라며 그 중에 8천만원은 결혼자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출구는 “어린 나이에 많은 돈 벌었다 24세 때부터 1년에 억 단위를 벌어 홍대 ATM이라 불렸을 정도”라며 “마침 코인에 불장이 왔다 주변 유혹에 빠졌다”며 결국 뒤늦게 코인시장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기도.
동거녀가 “다 얘기해준 것이 맞나”고 묻자 서출구는 “그렇다, 중요한건 더 잃을 돈이 없었다 빠른 속도로 잃을 때도 있다”며“내 고집이니 존중해주는 것도 있고 숨기고 싶지 않아 그럼 투자아닌 도박이 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동거녀도 “얼마 투자했는지 말해줘알지 않아도 될 부분도 세세하게 공유해 신뢰를 가졌다”고 하자 서출구는 “이 사람에게까지 숨기면 건강한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코인 목적은 동거녀위한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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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이트하다가도 거래를 한다는 그는 “섣불리하게 될 때 있어 감으로 하다 손해도 본다 하지만 데이트 방해된다면 차단한다”고 말했다. 그날 밤 쉽게 잠들지 못한 서출구. 조용히 휴대폰을 꺼냈고 동거녀도 인기척에 잠에서 바로 깼다. 서출구는 “코인이 24시간 계속 거래가 된다 밤새 깨어있을 때 많아 하루에 3~4시간 잘 때 있다30분, 한 시간간격으로 깬다”며 24시간 코인에 맞춰져있는 생활을 보였다. 동거녀는 “그래서 코인 안했으면 좋겠다”며 걱정했다.
다음날, 서출구는 아침에 출근하는 동거녀를 위해 센스있게 아침을 준비했다. 이어 지난 밤 뭐했냐는 질문엔“어제 밤 코인, 뉴스 봤다”며 대답, 동거녀는 “그러지말고 운동해라”며 시중일관 서출구를 걱정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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