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고정우 "한 깊은 목소리? 굴곡진 인생 덕" [인터뷰③]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7 12: 01

가수 고정우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고정우는 27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앨범 ‘조선 로맨스’를 공개했다.
고정우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KBS2 ‘인간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녀였던 할머니와 함께 물질을 하며 최연소 해남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1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 가수로 실력을 입증한 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 진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해물 뚝배기 보이스’라는 애칭을 얻고 차세대 정통 트로트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26살' 고정우 "한 깊은 목소리? 굴곡진 인생 덕" [인터뷰③]

고정우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다른 분들보다 깊이가 있고, 울림이 있고 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보컬 선생님들께서 다 그러시는 부분이 ‘나이는 20대인데 40대나 50대의 한이 나온다’고 하신다”며 “어떻게 그런 한이 나오는가 생각해봤더니, 정말 제가 겪어온 인생이 고생이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생활 속에서 노래의 한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6살' 고정우 "한 깊은 목소리? 굴곡진 인생 덕" [인터뷰③]
고정우는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했지만, 노래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나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폐활량도 좋고, 울림통도 크고 소리도 크기 때문에 내가 살아온 인생에 감사하고 노래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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