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삼성-KT전이 열리기 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에 커피 트럭 한 대가 서 있었다. 삼성 시즌권 회원이자 김대우의 열성 팬이 김대우의 프로 데뷔 12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김대우는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재활을 마치고 올해 돌아왔는데 12주년이라는 말을 들으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고맙다. 응원해주시는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대우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홀드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84.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