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스윙해" 최강야구 출신 코치 한마디에 결승타 쾅!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26 10: 30

NC 다이노스 신인 내야수 김택우가 지난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9번 2루수로 나선 김택우는 3-4로 뒤진 8회 1사 1,2루 찬스에서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NC는 삼성을 8-4로 꺾었다. 
유신고와 연세대를 거쳐 올해 NC와 육성 선수 계약을 한 김택우는 27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63타수 21안타) 10타점 14득점 1도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김택우는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8회 말까지 지고 있었는데 결승타를 만들어서 기쁘다. 타석에 들어갔을 때 1루에 있는 지석훈 코치님이 자신 있게 스윙하라는 말씀이 들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의식을 하지 않았지만 나 역시도 자신 있게 스윙하자고 생각한 것이 좋은 코스로 갔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택우는 "아마추어 때랑 다르게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 것 같다. 더욱 신경을 쓰고 경기를 나가려 한다. 많은 경기를 뛰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더 부드럽게 플레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습 중이고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경기를 나가다 보니 힘이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계속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택우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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