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공동 1위 SSG와 3연전에서 위닝에 성공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회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선제 결승타를 때렸고, 홈런 1위 박동원이 1회 스리런 홈런과 8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켈리에 이어 7회부터 함덕주, 김진성, 박명근이 차례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 릴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경기 초반 변화구 제구가 안되면서 조금 힘든 경기를 했는데,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에이스다운 역할을 해줬다. 이후 두번째 승리조들이 좋은 활약으로서 경기를 마무리 잘 해줬다.
타선에서는 1회 만루 찬스가 흐름이 안좋은 상황으로 바뀔수도 있었는데, 지환이가 안타를 쳐줌으로서 연결 역할을 해주었고, 동원이가 두개의 홈런으로써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 창기의 올시즌 첫 4안타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중인데도 원정까지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중요한 시리즈를 위닝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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