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오선진과 정은원이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KIA전 선발 라인업을 정은원(2루수) 문현빈(중견수) 채은성(1루수) 노시환(3루수) 김인환(지명타자) 오선진(유격수) 이진영(좌익수) 박상언(포수) 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는 ‘키스톤 콤비’ 오선진과 정은원이 나란히 선발 복귀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선발 출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 느낌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8~9번 타순에 박상언과 이원석도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두 선수는 지난 23~24일 경기를 마친 뒤 야간 특타를 소화한 멤버들이다. 한화는 이번주부터 이동일을 제외하고 선발출장하지 않은 선수들에 한해 야간 특타를 하고 있다.
박상언과 이원석은 특타 시작 이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박상언은 최재훈이 휴식으로 빠진 자리에 들어왔고, 우타자 이원석은 좌타자 장진혁 대신 KIA 좌완 선발 이의리에 맞춰 선발출장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