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출신 좌완 7볼넷 4실점 패전 위기...타선 폭발→노 디시전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25 17: 22

NC 다이노스의 1라운드 출신 좌완이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한숨을 돌렸다. 제구력 난조는 풀어야 할 과제다. 
정구범은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6피안타 7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삐걱거렸다. 
1회 2사 1,2루에 이어 2회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투수 정구범 / OSEN DB

3회 김재상과 양우현의 연속 볼넷, 김호재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에 처한 정구범은 오현석과 김상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김민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한 데 이어 김상민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4회 선두 타자 정진수의 뜬공을 직접 처리한 정구범은 조민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성규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 김재상의 안타, 양우현의 몸에 맞는 공, 김호재의 볼넷으로 또다시 만루 위기에 처한 정구범은 하준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바뀐 투수 하준수는 오현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김상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호를 병살 처리하며 5회 투구를 마쳤다. 
NC는 1-4로 뒤진 6회 7회 2점, 8회 5점을 뽑아내며 8-4로 승리했다.
박주찬은 2타수 2안타 3타점, 박한결은 5타수 2안타 2타점, 김택우는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한연욱은 4이닝 1실점(2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타자 기대주 오현석은 3타점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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