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신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21승20패를 마크했다. 낙동강더비 4연패도 마감했다.
NC는 선발 최성영이 5이닝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20년 8월9일 광주 KIA전(5이닝 1실점) 이후 1018일 만의 선발승이다. 타선에서는 서호철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2-1의 살얼음판 리드를 하고 있던 8회 2사 1,2루에서 서호철의 적시 2루타가 승부에 쐐기를 박게 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최성영 선수가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뒤에 나온 투수들이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타선에서는 서호철 선수의 활약이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오늘 경기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 내일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전했다.
1승1패로 맞선 NC와 롯데는 25일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NC는 이용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