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고영표(32)가 지난 등판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
고영표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47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중인 고영표는 지난 등판에서 4⅔이닝 1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8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KT는 지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KT 타선은 6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장성우와 이호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다. 안우진은 올 시즌 9경기(57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중이다. 5월에는 3경기(20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조금 주춤하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9안타를 몰아쳤다. 이지영이 3안타를 때려냈고 김태진과 임병욱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KT(12승 2무 26패)는 리그 10위, 키움(19승 24패)은 7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1패, 키움은 2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4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