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내야 안타 이후 땅볼-뜬공-삼진…오타니, BOS전 4타수 1안타 [LAA 리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안타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렌프로의 2루 땅볼 때 아웃.

3회 2사 후 1루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8회 루킹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에서 2할8푼1리로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보스턴을 4-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1회 모니악의 중월 1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5회 선두 타자 타이스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8회 워드의 2루타에 이어 트라웃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 캐닝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됐다. 모니악, 트라웃, 타이스는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보스턴 선발 벨로는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