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이 없는 올스타 출신 훌리오 테헤란이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테헤란의 에이전트는 '테헤란이 밀워키와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테헤란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옵트아웃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테헤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이었던 2014년과 2016년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1경기에 등판한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한편 테헤란은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40경기에 나서 78승 7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2013년과 2014년 14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2019년 10승을 거둔 게 마지막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이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