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신인 좌완 윤영철을 예고했다. 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올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한 윤영철은 5선발 자리를 꿰차며 개막 로테이션에 들었다. 6경기(28⅓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49 탈삼진 19개.
직구 평균 구속은 137km로 빠르지 않지만 정교한 제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무기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베테랑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7경기(36⅓이닝) 2승3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 지난달 13일 광주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