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패를 벗어나며 시즌 23승14패를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4회 1사 2,3루에서 한동희의 희생플라이, 2사 2루에서 노진혁의 우전 적시타로 뽑은 2점을 잘 지켰다.
선발 나균안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이후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가동이 되면서 2점의 리드를 확실하게 지켰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나균안 선수가 한 주 시작을 뛰어난 피칭을 선보여 이길 수 있었다. 양쪽 플레이트를 오가는 정확한 제구과 적재적소의 변화구를 같이 구사하면서 상대 타자들을 자신의 패턴대로 이끌어갔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단지 야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아쉬웠다. 하지만 중심타선이 오늘 경기에서 제 역할을 다 해줌으로써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24일 롯데는 한현희, NC는 최성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