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이 6회까지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상대하며 큰 위기없이 막아줬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이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김성진(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1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민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찬헌이 6회까지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상대하며 큰 위기없이 막아줬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정찬헌의 첫 승리를 반겼다.
타선에서는 임병욱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지영은 3안타로 활약했고 김태진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희생플라이로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7회 임병욱의 선취 타점과 3루 도루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후속타자들의 좋은 집중력으로 추가 득점을 얻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수훈선수들을 격려했다.
키움은 오는 24일 선발투수로 안우진을 예고했다. KT는 고영표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