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승 사이드암, 6이닝 완벽투 다음 날 장애인 대상 봉사 활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23 18: 13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지난 22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호도)을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이재학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재학은 “NC 다이노스 야구팬들의 응원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인연을 맺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꾸준히 인사드릴 수 있어 보람 있고 기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늘 관심을 가지고 팬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수생활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송호도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분들이 이재학 투수를 직접 만나 사인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매 번 복지관에 찾아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이 방문해 이재학을 만나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을 했으며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재학은 평소 장애인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77승을 달성한 이재학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21일 창원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2볼넷 4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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