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가족 건강 문제로 23일 KT전 결장…송성문, 복귀 첫 선발 출장 [오!쎈 수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23 17: 55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29)이 가족 건강 문제로 하루 결장한다.
키움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이정후(중견수)-임지열(우익수)-김혜성(2루수)-이원석(지명타자)-김태진(3루수)-김휘집(유격수)-임병욱(좌익수)-이지영(포수)-송성문(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키움 주전 유격수 러셀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훈련을 마친 뒤 갑작스럽게 라인업에서 빠졌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선발 라인업이 갑자기 바뀌었다. 러셀이 지금 아내가 임신중인데 병원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고 연락이 왔다. 러셀이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병원으로 보냈다. 오늘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OSEN DB

부상에서 돌아온 송성문은 9번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2021년 7월 8일 고척 SSG전 이후 684일 만에 1루수 선발출장이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이 많은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 몸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경기 하기를 바란다”라고 송성문의 활약을 기대했다. 
KT는 강백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문상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김민혁(중견수)-이호연(2루수)-장준원(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보 슐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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