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KKK 무실점' 와이드너의 완벽투, 페디와 막강 원투펀치 조합 보인다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23 14: 49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두 번째 퓨처스 등판을 마쳤다.
와이드너는 2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 첫 타자 이성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와이드너는 김동진을 2루수 앞 땅볼, 양우현을 삼진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NC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 / OSEN=창원, 이석우 기자

와이드너는 2회 첫 타자 김호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오현석을 우익수 뜬공, 조민성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이어 3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첫 타자 류승민을 삼진 처리한 뒤 정진수를 유격수 앞 땅볼, 김재상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처리했다.
와이드너는 4회 들어 처음으로 안타를 허용했다. 이성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동진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양우현을 우익수 뜬공, 김호재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5회 첫 타자 오현석과 조민성을 잇따라 2루수 앞 땅볼로 잡고 류승민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으며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와이드너.
6회에는 첫 타자 정진수에게 볼넷을 내준 와이드너는 김재상을 중견수 뜬공, 이성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동진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 2루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양우현을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이고 2점 지원을 받은 와이드너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부터 하준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와이드너는 지난 18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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