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팀의 2연패를 막고 5월 첫 승을 이끌 수 있을까.
나균안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4월 MVP 나균안은 아직 5월 승리가 없다. 4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의 성적을 기록했던 나균안은 5월 1패 평균자책점 5.87에 그치고 있다. 3일 KIA전 4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고 11일 두산전 5이닝 4실점에 그쳤다. 17일 한화전 6⅓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5월 첫 승이 필요한 시간이다. 팀이 지난 주말 SSG와의 선두권 3연전에서 1승2패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런 상황에서 3.5경기 차 4위에 올라 있는 NC와 맞붙게 된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팀의 승리 기반을 만든 바 있다.
한편, 역시 주말 삼성 3연전 루징시리즈를 당했던 NC다. 신민혁이 선발 등판한다. 신민혁은 올 시즌 7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달 22일 5이닝 7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유일한 패배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