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1위 빅매치, 임찬규-오원석 누가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5.23 12: 43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23일 인천에서 맞대결을 한다. 두 팀은 나란히 26승 1무 14패를 기록, 공동 선두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 SSG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고 있다. 롱릴리프로 뛰다가 선발로 보직이 바뀌었는데,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46으로 잘 던지고 있다. 올해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오원석은 올 시즌 성적이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페이스가 좋다.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이다. LG 상대로 첫 등판이다.
양 팀의 매서운 타격을 선발 투수들이 어느 정도 막아낼 지 관전 포인트다.
SSG는 에레디아가 타격 1위(타율 3할4푼6리)와 3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훈이 3할2푼2리로 맹타. 중심타자 최정이 지난주 타율 4할7푼6리(21타수 10안타) 4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홈런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LG는 팀 타율, OPS, 장타율 등에서 모두 1위다. 3할 타자가 5명이나 포진돼 있고, 하위타순에서 홈런 1위(10개) 박동원과 거포 유망주 이재원의 장타력이 매섭다.
불펜은 SSG가 마무리 서진용(1승 16세이브, ERA 0.42)을 중심으로 베테랑 노경은 등 탄탄하다. SSG 불펜 평균자책점은 2.34로 리그 1위다.
LG 불펜은 마무리 고우석이 허리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함덕주의 부활, 신인 박명근의 호투 등으로 집단 마무리 체제로 잘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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