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4년 차 외야수 미키 모니악의 홈런 한 방이 에인절스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는 나란히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트라웃과 오타니는 볼넷 하나씩 골랐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이후 브랜든 드루리가 볼넷을 고라고 맷 타이스가 안타를 쳤다. 1사 1, 3에서 루이스 렌히포가 내야 땅볼을 쳤고 그사이 드루리가 홈을 통과해 1-0 리드를 잡았다.
선발 등판한 제이미 바리아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2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트라웃이 삼진을 당하면서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에인절스는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이어 갔다.
6회초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바리아가 1사 3루에 몰렸고 요시다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에인절스는 1-1로 맞선 8회말 모니악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고, 8회 등판한 체이스 실세스가 8회, 9회 2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