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영수 투수 코치가 몸살 증세로 하루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배영수 코치의 경기 불참 소식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배영수 코치가 오늘 몸살 증세로 하루 경기에서 빠질 예정이다"라면서 "강영식 코치가 메인, 김현욱 코치가 불펜 코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영수 코치 대신 김현욱 트레이닝코치가 일시적으로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의 최근 상승세는 투수력에 기반하고 있다. 5월 평균자책점 3.31로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 나균안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 투수가 없었지만 5월 들어서는 모두가 반등을 하고 있다. 5월 선발 평균자책점은 2.68로 전체 1위에 달한다. 배영수 코치의 공로를 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롯데는 김민석(중견수) 안권수(좌익수) 안치홍(2루수) 한동희(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노진혁(유격수) 유강남(포수) 고승민(1루수) 김민수(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찰리 반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