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동점 3점포 폭발→8회 결승 3점포 허용’ 다저스, 홈런에 웃고 울었다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21 10: 47

LA 다저스가 홈런 한 방에 침몰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빅터 곤잘레스는 경기를 내주는 홈런을 허용했다. 타선에서는 J.D. 마르티네스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고 프레디 프리먼, 데이빗 페랄타, 제이슨 헤이워드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고먼, 라스 눗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는 놀란 고먼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놀란 아레나도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폴 골드슈미트의 안타와 놀란 고먼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놀란 아레나도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윌슨 콘트레라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폴 데용이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간 세인트루이스는 알렉 벌슨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서 토미 에드먼의 진루타와 라스 눗바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6회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에 이어서 J.D. 마르티네스가 동점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에드먼의 2루타와 골드슈미트의 자동고의4구 이후 놀란 고먼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다저스는 9회 미겔 바르가스 2루타, 데이빗 페랄타 안타, 제이슨 헤이워드 1타점 2루타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윌 스미스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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