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27)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이날 경기 직전 20일로 소급해 유리아스를 왼쪽 햄스트링 염증 부상 때문에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유리아스는 19일 경기에서 3이닝 동안 4피홈런을 허용하며 6실점 했다”라고 전했다.
유리아스는 오랫동안 다저스를 이끌고 있는 에이스다. 2021년 20승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도 31경기(175이닝) 17승 7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0경기(55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4.39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이닝 6피안타(4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MLB.com은 “유리아스는 오는 24일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왼쪽 팔뚝 염증 부상)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새로운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리아스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빈자리가 두 자리나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유리아스를 대신해 완더 수에로를 콜업했다. 수에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4⅔이닝)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