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이 KBO리그 역대 5번째 400 2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최연소(35세 2개월 2일) 기록이다.
손아섭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1회 삼성 선발 최하늘의 2구째 슬라이더(122km)를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KIA 최형우(36세 7개월 21일)를 제치고 최연소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KBO리그 역대 최초 400 2루타의 주인공은 양준혁(은퇴)이다. 삼성 시절이었던 2007년 6월 13일 대구 KIA전에서 400 2루타를 달성했다. 최소 경기(1621경기) 기록은 이승엽 두산 감독의 몫. 삼성 소속으로 2015년 9월 6일 대구 KIA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