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좌완 특급 구창모가 재충전에 나선다.
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인 구창모는 마지막 등판이었던 17일 창원 SSG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구창모가 피로가 쌓였다고 판단해 선수 관리 차원에서 열흘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
내야수 오영수는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지만 더 나빠지지 않게끔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구창모와 오영수 대신 투수 류진욱과 내야수 오태양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류진욱은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8차례 올라 1홀드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13.
오태양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3타수 무안타 3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퓨처스 무대에서는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1타점 7득점 4도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NC는 우익수 손아섭-2루수 박민우-지명타자 박건우-중견수 제이슨 마틴-좌익수 권희동-포수 박세혁-유격수 김주원-1루수 도태훈-3루수 서호철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