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의 야구 활성화를 위한 ‘2023 계룡시 우리동네 어린이 야구대회’(이하 우리동네 야구대회)가 20일 충남 계룡시 신도안체육공원 내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계룡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계룡퓨처스U-15야구단(감독 김남규, 이하 계룡퓨처스)과 계룡시리틀야구단(감독 허진석, 이하 계룡리틀)이 공동 주최한 우리동네 야구대회는 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개최됐다.
금암초, 두마초, 신도초, 엄사초, 용남초 등 계룡시 초등학생에게 야구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 무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50여명의 초등학생이 총 7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고, 우승 및 준우승팀, 베스트플레이어, 페어플레이상, 응원상 등 다양한 시상과 추첨을 통해 문동주, 김서현, 채은성, 노시환 등 한화 이글스 선수 사인볼, 메달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눠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계룡퓨처스U-15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홈런 레전드’ 장종훈 전 한화 수석코치가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상식을 함께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계룡 금암초 5학년 김장엽 학생은 “친구들과 즐겁게 야구도 하고 평소 좋아했던 선수의 사인볼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야구에 관한 관심이 더 많이 생기고 야구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