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절친' 4649억 타자, 왼손 중수골 골절 IL행...김하성 당분간 핫코너 지킨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20 08: 4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매니 마차도가 왼손 중수골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발 멜빈 감독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차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마차도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공에 맞아 왼손 중수골 골절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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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는 상대 선발 브래드 켈러의 3구째 슬라이더에 왼손을 맞았다. 곧바로 교체되지 않고 3루 수비를 소화했으나 4회 대타와 바뀌었다. 
X-레이 검사 결과는 이렇다 할 이상이 없었으나 통증이 가시지 않아 17일과 18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CT 및 MRI 검진을 통해 중수골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3억5000만 달러(약 4649억 원)에 장기 계약을 체결한 마차도는 올 시즌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1리(156타수 36안타) 5홈런 19타점 19득점을 기록 중이다. 
3루수 마차도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하성이 당분간 핫코너를 지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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