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투타 조화를 보이며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3-1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갔다.
선발 투수 켈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1회 2사 후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실점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4회 2사 후 안타 2개와 실책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막아냈다. 켈리에 이어 8회 정우영, 9회 함덕주가 등판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3회 2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문동주의 초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맞는 2타점 2루타로 역전시켰다. 5회 무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추가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좋은 경기를 해주었고 오늘 불펜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긴 이닝을 끌어주면서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우영이와 덕주의 깔끔한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현수와 오스틴이 결정적인 순간에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말 시리즈 첫 게임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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