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등판 순서 밀린 박세웅, 1위 탈환 선봉장 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5.19 11: 39

등판 순서가 밀린 박세웅은 1위 탈환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의 등판 순서는 당초 18일 대전 한화전이었다. 그러나 박세웅은 한화를 상대로, 그리고 대전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통산 한화전 16경기(15선발) 1승8패 평균자책점 7.97에 달했다. 그리고 대전에서는 9경기 7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개를 숙였다. 결국 박세웅은 한현희와 등판 순서를 바꿨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공이 마음 먹은대로 안들어 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3.04.18 / foto0307@osen.co.kr

롯데의 전략은 적중했다.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랐던 한현희는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면서 팀의 위닝시리즈를 완성시켰다. 
박세웅은 이제 1위 탈환 경기에 선봉장으로 나선다. 박세웅은 SSG를 상대로 1경기 등판했다. 지난달 4일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 4⅔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세웅만 승리하면 이제 롯데 선발진은 전원 승리를 챙기고 이날 승리하면 팀은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한편, SSG는 박종훈이 선발 등판한다.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64(33이닝 17자책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3회. 지난 6일 키움전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지만 12일 한화전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4월13일 삼성전 3이닝 8실점의 여파로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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